아프리카 세이셸 공화국 대통령 일행 9명이 오는 12일 순천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세이셸 공화국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정원박람회 조성현장과 순천만을 둘러보게 된다.
세이셸은 생태관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호 및 복원 등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온 나라로 세이셸 공화국 시책과 맞는 온전하게 보전된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미래형 박람회로 생태수도 완성을 가져오게 될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바다와 접하고 있는 순천만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네트워크 형성과 정원박람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응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세이셸 공화국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자연환경 보호 프로그램과 생태보전, 지속가능한 발전모델, 관광자원 등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이셸 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1,700km 떨어진 인도양에 115개 섬으로 구성된 인구 9만명 의 나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 2곳을 보유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 영국 BBC방송이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혔으며 최근에는 윌리엄 왕자가 선택한 신혼 여행지로 더욱 유명해진 바 있다.
한편, 세이셸 공화국은 여수세계박람회에서 “바다와 연안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소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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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16: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