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관내에서 119구급차를 이용한 환자는 60대이상이 가장 많고, 인명구조현장에서는 교통사고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에 따르면 금년도 상반기 구급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6,474회 출동하여 4,520건에 4,76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이중 60대 이상 환자가 2,127명(44.6%)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765명(16%), 40대가 680명(14.3%)순이었다고 밝혔다.
□ 이는 하루 평균 25건에 26명의 지역주민이 119구급대를 이용한 셈이며, 이를 전년도 같은기간 출동 5,916회 환자이송 4,099건에 4,318명 과 비교해 보면, 출동 558회(9.4%), 환자이송 421건(10.2%)에 446명(10.3%)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 이처럼 경제활동이 왕성한 젊은층보다 고령환자가 많은 것은 우리사회의 급속한 고령화 현상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 할 수 있으며, 고령환자 대부분이 급․만성 질환과 일상 생활속에서 작은 사고로 다쳐 119구급대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 또한, 상반기 구조활동실적은 각종 사고현장에 총 1,211회 출동해 744건의 구조활동을 펼쳐 224명을 구조했으며, 이를 전년도 같은기간 출동 991회 구조활동 634건 233명과 비교해 보면, 출동 220회(22%), 구조건수110건(17.3%)이 증가한 반면, 구조인원은 9명(3.8%)감소했다.
□ 사고유형별 구조건수는 교통사고가 179건(24%)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현장이 109건(14.6%), 동물구조 93건(12.5%)순이었으며, 유형별 구조인원으로는 교통사고 80명(35.7%), 승강기사고 36명(16%), 산악 23명(10.2%)순으로 나타났다.
□ 이와같이 교통사고가 많은것은 주 5일근무제 정착과 레저활동 등 유동인구가 많아져 교통사고, 화재 등 생활주변에서 안전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 소방서 관계자는 “올 상반기 구조구급활동에 대한 분석 자료를 토대로 향후 구조구급안전대책에 반영하여 하반기에도 지역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조구급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7-24 09: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