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을 포함한 9개반 21명이 합동으로 집단급식소 특별위생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점검반은 집단급식소인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시설, 식재료 공급업소 등 263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집단급식소 설치운영자의 준수사항, 식품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시설기준 위반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와 함께,

미생물검사 키트를 이용한 조리종사자의 손, 냉장고 손잡이, 칼, 행주 등 오염 여부 검사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중대한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와 계몽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