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정례브리핑]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순천시정을 맡은 조충훈 시장의 취임 7개월이 지났다.
조 시장은 소통과 화합을 시정 모토로 내세우고 진정성 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숨 가쁘게 뛰고 있다. 시민 눈높이에 맞춰 모든 걸 내려놓고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만족순천’을 위해 뛰어온 땀과 열매들을 살펴본다.
1. (정주) 살고 싶은 도시 “전국 유일의 대통령상 2회”
순천시는 지난 10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는 제6회 도시의 날을 맞아 2012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도시대상 평가는 기초자치단체가 도시공간의 질과 시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추진해온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시는 2003년에 이어 올해 또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번의 대통령상을 차지하는 도시가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살기 좋은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순천관문도로 중앙분리대를 생태이미지에 맞게 개선하고, 동천을 중심으로 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학교 앞 어린이안전구역 지정 및 첨단교통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그리고 도심 내 노후주택 개선 및 취약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가곡, 생목, 남정지구 등 5개 지구가 준공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원도심 저지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하수관거사업을 시행중이다.
또, 삶의 질을 생각하는 웰빙휴양문화 패턴에 맞춰 봉화산 둘레길 조성, 도심 편백숲 등 도심 웰빙로 조성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배후 주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신대지구에 전국 최초로 순환형 생태회랑을 조성하고, 주택, 상업시설지구와 외국인시설, 18홀의 골프장 등 최적의 명품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정주요건을 만들고 있다.
2. (미래비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완성 로드맵 마련
순천시는 그동안 시민 삶의 가치기준을 생태와 문화에 두고 모든 정책을 펼치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생태수도 전략은 단순히 환경만 보존한다는 차원을 넘어 주거, 교육, 복지, 경제 등 모든 분야를 선진 미래도시가 갖춰야 할 여건에 맞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는 공무원 46명으로 TF팀을 구성 오는 12월까지 대한민국생태수도 완성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번 로드맵은 정원박람회, 순천만, 동천, 생태수도 전략, 친환경 시책 등 주요 변화 요인을 반영하여 현실적인 중단기 과제를 보완하고 시장 공약에서 밝힌 7대 분야의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에 중점을 두고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가 그동안 생태수도 전략으로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보전정책을 지속 추진해오면서 생태와 문화를 기본 축으로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순천만을 항구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3. (박람회) 정원박람회 준비, 새로운 틀 마련
2013년 봄소식을 화려하게 수놓을 국제정원박람회는 지금까지의 전시위주의 산업박람회와는 달리 행사후 시설을 철거하는 부담이 없는 박람회로서 세월이 흐를수록 나무와 꽃이 어우러져 푸른 도시를 만들어 가는 21세기 미래형 박람회이다.
또한 화훼, 조경, 환경, 토목, 치수 등 이 시대의 모든 기술을 총체적으로 활용하여 인간이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서 경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발전에도 매우 효과가 큰 박람회이다.
이 박람회는 21세기 시대변화에 맞는 자연생태를 주제로 함으로써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체험학습장이 될 것으로 확신된다.
특히, 조 시장은 취임 후 정원박람회를 최대 역점사업으로 삼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기구를 정부로부터 확대 승인받아 사무국을 사무처로 확대개편하였는가 하면, 조직위원장과 문화총괄 감독을 전 장관급 인사가 맡게 됨으로써 국제행사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었다.
박람회장 조성은 공사현장소장들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하여 완공을 1개월 앞당겨 11월까지 완공하기로 결의하여 공사 준공이 눈앞에 보이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메이저 여행사와의 MOU 체결은 물론, 숙박, 음식, 교통 등 관광편의시설도 품격있게 정비하는 등 관광객맞이 준비에도 힘쓰고 있다.
4. (경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취업전담기구 신설
조 시장은 취임과 함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역점을 두고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취업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일자리 상담센터 운영 등 구인, 구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웃장국밥을 브랜드화 하고, 도심에 대형주차장을 만들어 관광객을 도심으로 찾아오게 하고 있으며, 한옥마을 체험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등 생태관광 인프라도 내실있게 구축하고 있다.
또, 도시 공간 하나라도 삶의 소통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옛 골목길이 아직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행동과 영동, 금곡동 일원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공예방, 다례원, 골동품점, 한옥글방 등 옛 선조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5. (농촌) FTA 대응을 위한 농촌비전 수립
특히, 조 시장이 취임후 첫 방문지로 정했던 곳이 바로 농업기술센터이다. FTA 등 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워진 농촌현실을 감안해서 5년간 4,800억여원을 투입하여 FTA를 대비하는 새로운 농정을 이끌어 나갈 『희망농업․행복농촌 계획』도 마련했다.
시가 전국 2대 친환경 농업 특구이자, 전국 최고의 매실 생산단지의 위상에 맞는 친환경 생산기반 시설지원에도 힘써 나가고 있다.
또, 친환경 영농자재 공급,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친환경농업 기반 위에 고품질의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6. (자치, 복지) 소통과 화합을 통한 만족순천 구현
조 시장은 시민과 소통 공감을 위해 시민소통과를 신설하고 ‘1일 시민시장’, 시민과의 소통 ‘정담’, 시민소통학교 운영,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정례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복지문제도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치는 등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적절한 복지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특히, ‘행복 24시 효사랑’ 차량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물리치료와 한방진료, 이ㆍ미용, 농기계수리, 가전수리 등 전국 최초의 보건, 복지, 의료 통합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희망의 계절학교, 장애아동캠프 등 장애인의 사회복지와 권익옹호 및 의식개혁에 앞장서 지난 9월 ‘2012년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원스톱 복지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외롭지 않고 행복한 순천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7. (평생학습)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기반 마련
순천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전 시민의 평생학습 생활화를 위해 순천시민대학, 여성이 행복한 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교육에 대한 시설개선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또, 올해 최초로 3대가 함께하는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열어 평생학습과 건강, 문화 체험을 통한 세대 간 소통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였다.
또한 전국 제1의 도서관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대한민국 제1호 그림책 미술관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연향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어린이 전용극장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적 복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 순천출신 대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유학에 따른 기숙편의를 위해 서울시와 MOU를 체결하고 희망둥지 공공기숙사를 건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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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1 20:01 송고
2012-11-21 20:23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