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정재웅기장
여수시가 그간 소량으로 발생해 분리 배출하지 않았거나 혼합배출 돼온 재활용품 등도 분리수거하는 등 자원의 재활용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수거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실제로 지금까지 라면봉지와 과자류, 빵류 등의 포장재나 폐비닐류도 환경부 지침상 분리 배출해 재활용토록 되어 있었으나 각 가정에서 소량으로 발생해 대부분 분리 배출하지 않거나 물기나 이물질이 혼합배출 되는 실정이었다. 특히, 이로 인해 재활용전문회사들이 비경제성을 이유로 들어 수거하지 않는 등 재활용이 불가능하거나 수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현재 13명인 재활용품선별장의 선별요원도 지역공동체일자리와 연계해 인력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혼합배출된 1회용 폐비닐까지 분류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재활용업체를 지정해 직접운송 체계를 구축, 처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위한 홍보 전단지 12만 매를 제작해 여수지역 전 세대에 배부하고, 다중이용지역 10개소에 대한 현수막 게첨과 마을 방송망을 통한 지속적인 안내 등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 스스로 자원의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이를 수거하는 여수시도시공사의 미화요원들도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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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10: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