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17일 대대적인 자가용차량 2부제 출근길 홍보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민 등 2천5백여 명이 11개 거점별로 동시에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불법 주차차량에 붙여왔던 경고용 노란풍선을 이번에도 사용, 불법 주차차량, 자가용 2부제 위반 차량에 노란풍선을 붙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노란 풍선 사용은 행사 참가자와 시민 볼거리도 제공하지만 무엇보다 자가용차량 2부제 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는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가용차량 2부제 홍보단인 “박람회 성공 시민지원본부”와 “120팔마 콜 봉사단”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한편, 자가용차량 2부제 운행대상은 영업용차량, 장애인차량을 제외한 10인승이하 자가용 승용(승합)차량이며, 현재는 시청과 일부 관공서에서 해당 일에 주차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모든 관공서 및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 주차장의 출입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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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7 10: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