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는 24일 녹동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 일원에서 긴급상황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확보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대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양읍사무소 및 녹동전통시장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량 출동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출동시간 단축 및 화재진압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도양읍사무소에서는 재래시장 주변 주민, 상인들에게 불법 주·정차 금지 및 노점상·노상 적치물에 대해 자발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홍보방송 및 소방통로 확보에 관한 필요성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장영기 도양119안전센터장은 "재래시장의 경우 화재 시 소방통로 상 각종 장애물로 인해 소방차량 진입이 지연될 수 있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평상 시 시장 내 소방통로 확보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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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20: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