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가꾸기 내 손으로
덕충동 곤충생태 체험장 조성 등 10개 신규 사업 추진
지역 주민의 자부심을 일깨우고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마을특화사업’이 2년차를 맞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주민 주도 지역공동체 마을특화사업에 공모, 10개의 우수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각 사업들은 해당 마을의 특성을 바탕으로 주민참여를 독려하는 등 독창성에 중점을 두고 전개될 전망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한 단계 발전하는 주민자치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지난해에 착수한 고소동 천사벽화거리의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과 해초(잘피) 바다숲 조성 등이 포함돼 연차사업으로 진행된다.
신규 사업으로는 덕충동 꽃가람 공원 내 곤충 생태 체험장 조성, 예암산이 있는 우리 동네 숨은 보석 찾아 가꾸기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대소사를 직접 해결하고 특화마을로 발전시켜가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주민자치위를 중심으로 한 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마을로 탄생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매년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참다운 주민자치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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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09: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