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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원초청정책간담회
주철현 여수시장(아랫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전남도의원들과 지난 10일 시청상황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이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여수지역 전남도의원들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전남도의회 윤문칠, 최대식, 서정한, 주연창, 이경미, 서일용, 강정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내년도 국․도비 지원 사업 등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예산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지역 차원의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철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건설에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주 시장은 “복합해양센터와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신북항 건설사업 등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비롯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현안사업들이 산재해 있다”며 국비확보의 시급성을 언급했다.
그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예산이 필요함을 알고 있지만 시 자체수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국․도비 확보가 시 재정운용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 정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전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주 시장은 이날 참석한 도의원들과 함께 최대 현안인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지역차원의 대책, 인구 30만 회복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명문고 유치 및 공교육 활성화 방안 등 산재한 현안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와 관련 여수시에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방문하며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재원대책 없는 세출확대는 없다’며 완고한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신규사업에 대한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또는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심의의결 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국비확보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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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2 08: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