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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지난 17일 ‘우전’이란 주제로 4월 과제교육을 광양시차연구회 주관으로 광양읍 제다교육장에서 열렸다.
본격적인 농경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곡우(4월 20일경)의 전후 5일에 채취한 녹차 잎으로 만드는 ‘우전’은 첫물차를 뜻하며 주로 여린 차순으로 만들어 맛이 은은하고 순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차연구회원들은 새벽이슬을 맞아가며 직접 채취한 어린 녹차 잎을 200~300도 정도로 달구어진 가마솥에 넣고 덖은 뒤, 덖은 녹차 잎을 살살 굴려주며 누르는 유념을 9번 반복하는 구증구포 형식으로 만들었다.
한편 광양시차연구회(회장 정수임)는 지난 2002년 조직된 단체로서 녹차를 직접 생산하는 농민부터 차 판매자 및 소비자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연구회는 매년 광양 꽃 축제장에서 차 시음행사를 통해 다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지난 2007년에는 우리 지역 대표 차 브랜드인 ‘도선선차’를 런칭하며 우리 지역 차 산업 발전에 초석을 놓은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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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2 10: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