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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 안정적인 생산 및 소득보장, 지역 쌀 브랜드 가치 제고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곡물 유통을 선도하는 업체와 손잡고 FTA 시대에 쌀의 안정적인 판로망 구축 및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승남 국회의원 및 농업인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전문 곡물 유통업체인 ‘월드그린 영농조합법인’과 『자연재배 쌀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 자연재배 쌀의 계약재배를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 보장 ▲전국 유통 및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공동노력 ▲기타 상호간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월드그린영농조합 법인은 연간 600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는 건실한 회사로 국내 곡물 유통을 선도하는 업체이다.
고흥군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월드그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약 20ha 면적에서 재배되는 자연재배 쌀 농가의 계약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농가별 안정적인 생산 및 소득보장과 함께 지역 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자연재배쌀 “고흥미쓰리” 시식회를 가져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 자연재배 쌀의 안정적인 판로망 구축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 해 나아가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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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09: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