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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재경향우회 1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박3일간 고향순례 행사를 가졌다.
방문일정으로는 환영식과 주요 현장방문, 그리고 군민과 향우 화합한마당, 남양 선정 머드림픽 참여 등 짧은 일정 속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환영식에서 박병종 군수는 향우의 고향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특히 향우회 임원 33명을 명예군수․읍면장․홍보위원으로 각각 위촉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그리고 동강 농공단지와 고흥만 산업형 특화단지 등을 방문하여 향우들도 군정발전의 최대현안인 투자유치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는가 하면, 남열 발사전망대, 천문과학관, 거금대교 등 변화하고 있는 고흥의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팔영체육관에서 향우회가 마련한 군민과 향우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일선에서 수고가 많으신 이장, 부녀회장 1,000여명을 초대하여 장수어르신 축하기념품, 모범이장․부녀회장 감사장, 참석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시종일관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 군민과 향우간 화합을 돈독히 다지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친 향우들은 “폭우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도 성대히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약속”했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순례가 단순히 고향을 방문하고 가는 행사가 아니라 군민과 향우의 마음의 끈을 더욱 단단히 엮어 고향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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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0 13: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