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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제일대학 자원봉사단 71명은 지난 2일 순천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조곡동 둑실마을을 찾아 어르신들께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조곡’이라고도 부르는 조곡동 둑실마을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풍수지리에 의해 오래전 터를 잡은 마을로 주민의 60%가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다.
이원근 제일대 봉사단장을 필두로 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마을 어르신 10세대에 도배와 장판 교체작업을 실시하고 30가구에 화재 경보기 설치, 가스 차단기 설치, 전기 점검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드렸다.
또, 치매검사, 간호 서비스, 재활 마사지 등 의료 봉사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고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네일아트와 메이크업으로 새로운 활기를 찾아 드렸다.
메이크업 봉사를 받으신 어르신은 “오늘 시집가도 되겠다”며 좋아하시고, 전기안전관련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께서는 “야무지게 일처리를 잘해 줘 안심이다”며, 감동하셨다.
봉사에 참여한 제일대학 봉사단원들은 “봉사로 뿌듯한 하루였다”며, “조곡동에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토록 배려해주신 김지환 총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희순 조곡동장은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으로 그야말로 둑실마을 어르신들이 웃음 꽂이 피셨다”며 봉사단에게 감사의 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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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09: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