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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수박람회장을 찾은 재일전남도민회 고향방문단/ 오양심
 

한국어세계화운동본부 CEO
2013-08-08 오전 6:18:42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재일전남도민회 고향방문단과 신주꾸 구의회 등 30여명이 순천시와 여수시를 방문했다.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3일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관람한 방문단은 전라남도 여수시민과 순천시민의 따뜻한 인정에 감사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또한 방문단을 인솔한 재일도민회 구말모 회장님은 순천시장님과 여수시장님의 각별한 배려에 홍보대사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방문단이 2013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것은 8월 4일이다. 하지만 그 전 2013년 2월 21일에 순천의 시의회 김대희의장 등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재일전남도민회(회장 구말모)와 신주쿠구의회(의장 미야사카 도시후미)를 방문하여 순천시와 자매결연을 한 적이 있다. 그 일이 결국은 단 6개월만에 열매를 맺은 것이다. 물론 순천시와 자매결연을 한 도시인 이즈미시(시장 시부야 도시히꼬)와 이즈미시의회(의장 호카 노리오)의 의장님도 참석하여 방문단을 빛내주었고,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의회정신을 멀리서나마 발휘해 주었다.

      8월 4일 고향 방문단을 환영하는 명궁관 만찬장에서 김대희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지만, 사회적․문화적 교류가 풍부해지고 유대감의 증대로 방문지마다 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는 등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방문이 박람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으로 돌아가시면 순천의 아름다움을 일본곳곳에 알리는 일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도 했다.

      또한 순천시가 방문단을 위해 준비한 판소리 ‘사랑가’는 우리문화를 알리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재일전남도민회 측의 답례는 ‘누구의 주제련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 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 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 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 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는 ‘그리운 금강산’이었다.

      앵콜 송은 한상억작사, 최영섭작곡의 임진강 맑은 물은 도도히 흐르고(イムジン河 水きよくとうとうと なが)/ 물새들 자유롭게 무리지어 넘나드네(みずどり 自由に   むらがり とびかうよ)/ 내 조국 남쪽 땅  추억은 머나먼데 (我が祖國南の地   おもいは はるか) 임진강 맑은 물은  도도히 흐르네(イムジン河 水きよくとうとうと ながる) 북쪽의 대지에서 남쪽의 하늘로(北の大地から南の空へ)/ 날아다니는 새들이여 자유의 사자여(飛びゆく鳥よ自由の使者よ)/ 누가 조국을 둘로 나누었느뇨(誰が祖國を二つに分けてしまったの)/ 누가 조국을 나누어 버렸느뇨(誰が祖國を分けてしまったの)/라는 가사에 목이 메여 열창한 ‘임진강’이었다. 타국에서 살아가면서 분단된 국가를 가슴 깊숙하게 새긴 통한의 노래였다.

      재일전남도민회와 신주꾸구 구의회 등에서 온 방문단은 5일에는 순천시에서 안내하는 박람회장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잘 단장된 박람회장에 이구동성 환호를 질렀다. 꿈의 다리를 걸으면서는 학문과 예술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자연습지공원, 야생동물원, 습지센타 등의 이모저모를 구경한 방문단은 정원박람회장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했다. 하지만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려 아쉬운 발길을 유심천관광호텔인 숙소로 돌렸다.

      2012여수세계엑수포박람회 때 홍보대사이며, 자랑스러운 여수인 상까지 수상한 재일전남도민회 구말모 회장님은 6일 아침부터 바빴다. 방문단에게 더 낳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서둘렀다. 여수엑스포박람회장을 이모저모 살펴본 방문단일행을 여수관광호텔 오찬장에서 기다린 여수시장님과 시의회 관계자분과 ‘구말모 여수시 홍보대사 일행 여수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방문단의 기쁨을 두 배로 증가시켜 주었다.

      여수시장님은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고향 여수에서 남은여생을 보낼 의향이 있으면 기꺼이 잘 모시겠다고 위로말씀도 해 주었다. 또한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는 말로 시작하여 "역사는 인류사회의 변천과정을 사실대로 기록한 것이다. 이제 일본은 스스로 고문헌, 고지도, 정부 문서로 인정했던 한국의 독도가 다케시마가 아니고, 일본 영토도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아무런 명분없는 독도 영유권을 즉각 포기하기 바란다"는 간절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특히 구말모 홍보대사님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홍보역할을 잘해주셔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시켰다고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방문단을 인솔한 구말모회장의 역할은 빛이 났다. 구말모 회장님과 재일전남도민회 고향방문단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마지막 날까지 자매결연에 걸 맞는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순천,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는 우리 모두의 힘이라고 한입을 맞추었다.

     

     

    일본 구말모홍보대사와 재일전남도민회 고향방문단 일행이 여수시청 현관앞에서

     

     

    여수관광호텔오찬장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의 고향방문 환영사

     

     

     

     

    여수관광호텔 오찬장에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 주제발표를 하는 김충석 여수시장

     

     

     

    만남을 위하여 재일전남도민회 구말모홍보대사와 여수시장과 함께

     

     

     

    이별의 시간에 손을 흔들며 웃음으로 보내는 여수시장과 시의회의장 및 그외 관계자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8-07 11:50 송고 2013-08-08 06:18 편집
    순천, 여수박람회장을 찾은 재일전남도민회 고향방문단/ 오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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