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산림소득과와 20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효과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봉화산 등 8개소에 산불감시초소를 설치하여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예보와 연계하여 18개소 7,684ha의 입산통제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주요등산로 15개소 52km를 폐쇄한다.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단계에서부터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본청과 읍‧면‧동에 66명 배치한다.
또한, 각 마을 이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관내 사회단체와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등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로 산불방지 공동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산불예방을 위해 농민, 등산객, 주민 등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과 산림 내에 있는 경작지, 독거노인 등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맞춤형 홍보 활동으로 사전 예방 및 산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부주의로 산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산림소득과(061-749-87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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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09: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