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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월 23일 ㈜지주산업(대표 이현상)으로부터 기탁받은 전기장판,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등 2천만원 상당의 겨울난방용품 117점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겨울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냉방에서 잠을 자는 홀로사는 어르신과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 힘들게 끼니를 챙기는 장애인, 조손가정 등 117세대를 발굴,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담당공무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혼자서 지낸다는 생각에 매일 밤 더 춥고 쓸쓸했는데 직접 찾아와 전기장판도 주고 안부도 살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동절기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계속되는 군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따뜻한 고흥을 만들어 가는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작은 물품에도 크게 기뻐해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오히려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은 취약계층과 전기요금체납자 일제조사를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군민들이 안전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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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10:04 송고
2014-01-28 10:08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