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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빈틈없는 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리적으로 타 시도에서 닭·오리 등 가금류나 가축, 사료, 가축분뇨 등의 운반차량이 많아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6일 고병원성 AI가 전북 고창에서 최초 발생 직후, 고속도로 IC 2개소와 시·군 경계지역 1개소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축산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거점소독장소를 지정하여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한 일제소독을 완료하고 농가별 예찰활동도 강화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이성웅 광양시장은 지난 주말(26일)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AI 방역대책본부」와 방역초소가 설치된 관내 고속도로 IC 등 3개소를 찾아 추위에도 불구하고 차단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방역초소에서 차량소독용 고압분무기, 인체소독용 자외선소독실 가동 상태 등을 직접 점검하는 등 AI가 관내 지역에 발생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을 위하여 총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방역통제 강화는 물론 ”고병원성 AI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여 우리시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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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09: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