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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세계 공용어인 영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3월 22일 고흥동초등학교에서 제8회 학생 영어경시대회 1차 필기시험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 속에 지난해보다(432명) 94명이 증가한 526명(초등부 216, 중등부 211, 고등부 98)의 학생들이 각자의 영어실력을 겨루었으며, 시험결과에 따라 우수학생 19명에 대해서는 해외연수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고흥 학생 영어경시대회는 지난해까지 7회에 걸쳐 133명의 학생들이 영어권 국가로 해외연수를 다녀왔으며, 어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꿈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처음으로 해외연수 참가학생들간 상호교류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모임을 가지고 해외연수에 대한 소감발표 및 토론과 연수 그룹별 모임을 결성하여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군 관계자는 “2007년부터 학생 영어경시대회가 진행되면서 영어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교육과정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보다 더 유익한 경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학생 한국사경시대회개최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매년 경시대회를 통해 성적우수 학생에게는 해외에 있는 우리민족의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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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6 02: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