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순회수리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겨우내 사용하지 않았던 농기계의 점검 정비와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실현을 위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장 실전 경험과 농기계에 관한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1개 팀을 구성하여 12개 읍면 산간오지마을을 중심으로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50회에 걸쳐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농업인의 수리부담 경감을 위해 10,000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을 무료로 수리해 줌으로써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로 적기 영농추진에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농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농업기계 안전사용법 및 교통안전교육을 병행 할 계획이니 많은 농업인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에도 983여대의 농기계 수리․정비와 646여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임대사업소는 보성지점(☎061-850-5772)과 복내지점(☎061-852-7167), 조성지점(☎061-858-2917) 3개소이며, 먼거리에 따른 임대 불편을 해소시키고 농기계 74종 475대를 운영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는 관내에 거주하거나 경작지를 가지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전화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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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5 09: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