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이순신), 류승룡(구루지마), 조진웅(와키자카)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영화 「명량」이 12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스크린에 오른다.
영화 「명량」은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이르는 왜군과 맞서 뛰어난 리더십과 지략으로 대승을 거두어 파란만장한 역사의 소용돌이로부터 나라를 구했던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통쾌하면서도 진한 감동으로 그려낸 영화다.
「명량」은 특히 지난 8월부터 우리나라 전국 영화관을 강타하면서 관객 수와 매출에서 최단 기간에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미국 전역에서 상영한 데 이어 아시아 지역을 겨냥한 수출 길도 열고 있다.
한편, 올해 최고의 영화를 뽑는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1,700만 관객을 끌어 모은 「명량」이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이순신 역을 맡은 최민식이 남우주연상을, 그리고 기획상과 기술상 등 모두 4개 부문을 석권했다.
광양문화예술회관 고근성 팀장은 “올해 문예회관이 선정한 마지막 기획 영화로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명량」을 뽑았다.”며, 아직까지 극장에서 「명량」을 관람하지 못한 시민은 놓치지 말고 문예회관을 찾아 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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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7 08: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