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5일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취약계층 사랑나눔」자원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630여 명과 군 산하 공직자 270명, 제7391부대 2대대 소속 장병 20여 명 등 총 127개 기관․단체에서 9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분기보다 24개 기관‧단체와 250여 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이번「취약계층 사랑나눔」자원봉사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121가구를 방문하여 말벗해드리기, 주거환경정비, 공과금 체납여부 등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필요물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이 첫 봉사라는 한 참여자는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었고, 무척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병종 군수는 “여러분들의 숭고한 나눔과 사랑이 해피고흥을 밝히는 희망임을 잊지 마시고, 우리이웃과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격려했다.
군은 앞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가까이에서 보살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봉사활동 대상가구의 욕구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취약계층 사랑나눔」은 지난 2013년부터 민·관·군이 연 4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7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 946가구를 찾아가 사랑의 손길을 전달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03-27 09: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