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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수노인복지관이 2015년도 신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마련한 리메이커리 활동팀이 본격 가동된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지난 24일 복지관 강당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9개 사업단 210명이 일제히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폐현수막으로 시장용 가방이나 대형보자기 등을 재 가공해 무료로 공급하는 리메이커리 활동팀은 외부 전문 강사로부터 재단방법과 제작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는 등 본격 활동 채비를 준비 중이다.
복지관은 리메이커리 활동팀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공업용 미싱 3대를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대표 진옥스님)으로 후원받아 활용할 계획이며, 폐 현수막 세척용 세탁기 및 재단용 탁자, 그리고 작업 공간 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열정과 정성으로 제작된 시장가방, 대형보자기 등은 경로당, 시장, 대형마트 등에 무료로 공급되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농어촌지역 이장단을 통해 농작물 일시적 보관포장이나 이동용 포장용지로 활용토록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관은 폐의자 및 쇼파 등을 재활용토록 작품제작도 시도할 계획이며, 사업단이 정착되면 가죽제품에 대한 리폼사업단까지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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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0 09: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