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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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27일 고흥중학교를 비롯한 관내 5곳의 중학교에서 관내 중등교사 180여명의 수업전문성 향상을 위한 수업참관 및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에 참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수업선도교사의 수업공개에 대한 단점을 보완하고 배움과 성장을 위한 수업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 초부터 담당장학사가 수업공개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됐다.
군 교육지원청은 연 2회 관내 교원에게 우수 수업공개에 대한 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과목별로 질문과 토론이 있는 학생 참여중심 수업에 대한 연수를 실시해 교원의 수업전문성을 신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중학교에 재직 중인 7명(고흥중-정찬문, 고흥여중-신훈‧문승인, 고흥풍양중-남운원, 고흥도덕중-문병종, 고흥백양중-최경미‧김주봉)이 소속 학교에서 교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공개수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협의회가 진행된 뒤에는 2학기에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과목별 위촉강사 7명(영암 낭주중-정승희, 녹동중-김형규, 화순 이양중-이미자, 삼호중-김인순, 여도중-김은숙, 영광 염산중-신원호, 목포 애향중-노평희)이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인성교육중심 독서·토론수업 우수사례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수업을 공개한 신 훈 교사는 “지난해는 참관인원 모으는데도 힘이 들었는데 올해는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참관명단까지 수합해 보내주어서 너무나 감사했다”라며 “참관하기 위해 온 선생님들께 조금이라도 더 보탬을 줄 수 있도록 수업내용을 더욱 더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업을 참관한 녹동중 김영옥 교사는 “공개수업에 참관하고 싶어도 수업교체 등 불편한 사항이 있어서 선뜻 나서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제공해 주어 우수 수업을 참관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또한 협의회 후 우수 수업 강사의 수업사례까지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참관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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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10: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