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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우운기)는 지난 23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임신·출산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임신·출산 시기의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인지하고 자녀들을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한 것으로 고흥요양보호사학원 조봉옥 원장을 모시고 ‘초보엄마를 위한 임신·출산교육’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조봉옥 원장은 “임신 출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 대한 사랑이며 이는 엄마와의 교감에 의해 이뤄지고 교감을 이루려면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아기와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자녀와의 사랑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마리아 조세파타룩(25·고흥읍)씨는 “곧 자녀를 출산하는데 앞으로 아이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은 태교도 부지런히 하고 몸 관리도 잘 해서 건강한 아이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 및 자녀교육, 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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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23: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