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12 광양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오는 2월 19일까지 실시한다.
범시민 독서운동인 『책으로 하나되는 광양,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지난 1월 시민 추천을 통해 선별된 최종 후보도서 5권에 대한 시민투표를 진행 중이다.
후보도서는 한윤섭의 「서찰을 전하는 아이」, 이순원 「워낭」, 이철환 「위로」, 황선미 「바람이 사는 꺽다리집」, 도종환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등 총 5권으로 시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도서 중 선정기준을 통해 심의를 거쳤다.
광양시립중앙․중마도서관, 광양공공도서관, 광양평생교육관, 관내 작은도서관 6개소 등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며, 도서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학생들은 각 학교를 통해 배부된 투표 게시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에 접속하면, 별도의 로그인 과정 없이 클릭 한 번만으로 간단하게 온라인 투표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 은행 등 캠페인성 현장투표를 실시해 ‘광양의 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원하고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한 책 읽기는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라며, 이러한 지역 독서운동이 책 읽는 지역 문화 정착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2-10 08: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