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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에서는 최근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를 계기로 단 한건의 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운영중인 유・도선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총체적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고흥군, 여수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여수고흥지부, 한국선급여수지부 등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점검항목별로 세부사항까지 꼼꼼하게 이루어졌다.
주요 안전점검 사항은 선박별 운항관리규정 이행상태, 출입항 안전점검, 화물(차량) 적재상태, 위험물 확인, 선체검사, 인명구조용 장비, 승무원의 정원(자격) 등 유․도선 사업자의 안전운항의무 준수사항을 위주로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해상안전사고 발생 시 관련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조치와 실시간 재난 정보 전파 및 상황보고가 관계 기관간 긴밀한 공조 체계 속에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 각종 매뉴얼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구명조끼 보관함 수량수정, 구명부기 보관함 제작, 구명부환 구명줄 규격통일, 구명부기 위치 이동 등의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단 한건의 해상안전사고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세밀한 안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서민들에게 최상의 해상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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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08: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