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여름%20불청객%20비브리오%20패혈증%20예방이%20최선)
고흥군은 비브리오 패혈증이 예전보다 1개월 빨리 검출됨에 따라 군민의 수산물 안전소비를 위해 예방요령 홍보 및 지도에 나섰다.
군에서는 도양 수협위판장 등 수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위생상태, 냉동・냉장 수산물의 보존 및 보관여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수산물 안전성 홍보책자 및 전단지를 배부하면서 소비자가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0월중 소멸되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1개월 빠른 4월중 서해안 해수에서 출현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 어패류는 위생적 관리 및 수돗물에 30초만 씻어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며, 가급적 날로 먹지 말고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해야 한다.
또한, 횟감용 조리 기구는 반드시 구분해서 깨끗이 씻어 소독하는 등 2차 오염을 예방해야 하며, 상처 난 사람은 오염된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치사율 50% 이상에 이를 수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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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0 08: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