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약초병설유치원그림책버스
광양시는 시립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그림책버스’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림책버스는 책을 읽고 싶어도 도서관과 멀리 떨어져 있어 독서를 마음껏 할 수 없는 지역을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돼 왔다.
일명 움직이는 도서관이라 불리는 그림책버스는 시립중앙도서관이 관내 도서관서비스 취약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영아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해온 시립도서관 시책사업이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작은도서관이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11개소를 선정해 그림책버스를 운영한 결과 6월 현재 188회에 2,380명의 어린이가 그림책버스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그림책버스를 운행하지 않은 지역의 유치원 원아들에게는 마을에 조성된 작은도서관에서 동화 구연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여름철 건전한 휴가문화를 정착시키고, 도서관 이용에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피서지 1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방학기간 동안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양경순 도서관지원팀장(☎797-3835)은 “그림책버스가 도서관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주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그림책버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도록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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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1 22: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