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이후 총 43건 선정, 673억원 사업 유치 -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중앙부처 예산확보를 위한 열성적인 노력에 힘입어 3년 연속 100억 달성이라는 쾌조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고흥군에 따르면, 10월 현재 중앙부처 및 도 공모사업에서 14건이 선정돼 국・도비 10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심사 중인 3건이 추가 선정되면, 120억원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은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규모가 축소되었음에도, 평년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양한데다, 군비 부담률도 전년에 비해 10% 가량을 줄이는 등 경제성 측면에서도 값진 성과를 올렸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도화면 소재지 종합개발 50억원을 비롯해, 도덕면 오마지구 권역단위 종합정비 28억원, 임산물 산지 유통 종합센터 설치사업 5억원, 관내 경로당 태양열 난방시스템 4억 2천만원, 친환경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4억원, 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 3억원 등 총 14건으로, 이들 사업은 지역발전에 긴요하게 활용 된다.
군은 연초부터 중앙부처 업무계획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각 부서별로 공모사업 헌터를 지정하여 전담 관리토록 하는 등 공모사업 추진에 체계적으로 대비해 온 결과, 올해 총 31건을 발굴하고, 군 실정에 적합한 19건을 응모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군 재정 극복을 위해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 하라는 박병종 군수님의 특별지시에 따라 군수산하 전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자력으로 얻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군 재정의 오아시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08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총 43건이 선정돼 67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서별 전담관리제 강화, 사업 타당성 분석 시스템 도입, 유치공무원 인센티브 마련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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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05: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