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김충석 여수시장이 5일 이순신 대교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국가산업단지진입도로 1공구 상황실에서 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공사 진행 상황을 듣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선박을 이용, 모든 공사구간을 자세히 둘러본 후, 270m에 달하는 주탑에 직접 올라가는 등 공사 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순신대교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일부분으로 당초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김충석 여수시장이 박람회 개최 전 완공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수차례 건의했던 것이 받아들여져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김 시장은 “이순신 대교는 경남․부산권 시민들에게 박람회장 진입의 주 통로 역할을 하게 될 관문으로 여수지역 관광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로 박람회 개최전인 내년 3월 반드시 완공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가 완공되면 여수국가산단에서 광양국가산업단지까지의 이동거리가 60km에서 10km로, 이동시간도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연간 6,333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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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08: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