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트로매리아_재배_워크숍
광양시는 지난 16일 친환경농업대학에서 농업인 및 관계 공무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스트로메리아 재배 워크숍을 개최하고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화훼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알스트로메리아의 최근 시장동향 및 재배기술, 농가 사례발표, 신품종 비교평가 순으로 이루어 졌으며, 이날 행사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최근 하우스 겨울철 난방비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곤 했는데 유류비를 절감하여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남미가 원산지인 저온성 화훼로 겨울철 고온 재배가 필요치 않는 작물로 고유가 시대에 유류비 절감과 시설하우스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 병해충 발생이 거의 없어 생산비 절감 효과가 높다. 또한 한번 식재하면 5년 이상 연중 수확이 가능해 매력적인 화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꽃이 화려하고 색깔이 다양해 꽃꽂이, 부케, 화환용 절화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신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시는 2012년도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알스트로메리아를 지역특화 유망 틈새화종으로 선정하고 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하여 1.1ha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새로운 소득작목에 대한 농업인들의 높은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단일품목으로는 전국 최고의 화훼산업 메카로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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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0 08: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