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장_반입폐기물_점검관련

여수시가 다음달 1일부터 위생매립장에 반입되는 폐기물에 대한 단속과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패류 채취시기와 김장철 등을 앞두고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패류가공업소와 김치류제조업소 등에서 배출되는 사업장일반폐기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패각 등 사업장일반폐기물과 음식물류폐기물 그리고 5톤을 초과하는 공사장폐기물의 반입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반출명령과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처분도 병행키로 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사업장폐기물에 대하여는 그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사업자 책임하에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1일 약 320여톤의 생활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100톤 처리용량의 소각시설 1기와 1일 60톤 처리용량의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1기 그리고 위생매립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