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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의신문 허석 전 대표가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 지난해 연말부터 출마 여부가 지역의 관심사로 부각된 바 있는 허석 전 대표가 이번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향후 순천시장 보궐선거 판에 일대 소용돌이를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석 전 대표는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중량급 정치신인으로 평가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허석 예비후보의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은 1월 17일(화) 오후 2시 순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되었다. 허석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 앞서 1월 16일(월) 오전 10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순천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통합당 소속 서동욱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다수의 민주통합당 소속 시․도의원, 지역사회 원로,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투표에 참가하게 될 만19세의 청년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허석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살기 좋은 고장 순천이 정치적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양상을 보이는 것을 보고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며 “이제는 소통을 통해 시민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화합을 통해 시정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이어 “제가 순천시장이 되면 ‘상식이 통하는 따뜻한 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폐쇄적인 행정이 아닌 열린 행정, 일방통행 식 행정이 아닌 소통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의회의 의견, 시민단체의 의견, 전문가의 의견, 시민의 여론을 폭 넓게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또 “아이들이 안전한 순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순천, 노인들이 편안한 순천,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순천,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는 순천,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보둠는 따뜻한 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석 예비후보는 순천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남초등학교와 이수중학교, 순천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80년대 초반부터 민주화운동에 뛰어든 그는 고향에 돌아와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광주고등법원 조정위원, 순천시 제2건국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순천시민의신문 대표 등을 역임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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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07: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