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베이호텔_조감도
전남 여수가 박람회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아름다운 여수 앞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고급 관광숙박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대부분이 여수시가 박람회를 대비해 유치한 시설들로 ‘히든베이(Hiddenay)호텔’, ‘U-캐슬(U-CASTLE)호텔’, ‘베니키아 (Benikea)호텔’ 등이 4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아름다운 가막만을 전망삼아 신월동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히든베이호텔’은 131객실과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레스토랑, 휘트니스 클럽, 수영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바다와 인접하고 있어 여수 특유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안산동 안심산에 위치한 ‘유캐슬호텔’은 지상 6층 규모로 70개의 객실과 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센터, 웨딩홀, VIP접견실 등이 마련된다. 인접한 온천리조트와 골프연습장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소호동에 자리잡은 ‘베니키아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로 50개의 객실과 한식당, 소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다. 시원하게 펼쳐진 소호 앞 바다 전망과 인근 용기공원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시는 이들 시설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애로사항 수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들 고급 숙박시설들이 들어서면 박람회 대비 부족한 고급숙박시설 확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여 관광객들의 불편해소 및 박람회 성공개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하루 숙박수요가 3만5,738실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는 시가 준비한 숙박시설과 1시간 거리내의 숙박시설들을 포함해 4만4,613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급호텔을 비롯해 바다위 크루즈 호텔, 낚시 등 체험형 숙박시설,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처치스테이 등 색다르고 차별화된 잠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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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13: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