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익신산단_조감도
광양시가 부족한 공장용지의 조기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익신 일반산업단지 (473,990㎡)가 지난 19일 전남도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 받음으로써 금명간 산업단지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익신 일반산업단지는 이르면 내년중에 착공을 서둘러 늦어도 2015년에는 준공하여 부족한 산업용지를 공급하게 되며, 사업 추진은 익신일반산업단지개발조합(조합장 김덕희)이 소유자 환지방식으로 개발하게 된다.
본 사업지는 당초 광양시가 공모를 통해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하고 2007. 10 광양익신지구개발(주)와 민간투자이행협정을 체결한 후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던 중 사업자가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 개발을 미룸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조기개발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 광양시가 투자협정을 해지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토지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하고 2011. 11 전남도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및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실시계획승인을 취득하였다.
광양 익신일반산단이 조성되면 인근 초남공단과 경제자유구역내 세풍일반산업단지와 연계된 광양 서부권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입주 기업간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익신산단이 조성되면 철강 및 기계장비제조업, 조립금속 등 약 15개 정도의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1,2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년간 230백만원의 지방세 수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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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9 07: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