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일「비전 5000」달성과 강소농 육성을 위해 포두면 후동마을과 과역면 유동마을 주변 포장에서 농업인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오이 재배 현장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지난겨울 찾아온 기습한파와 일조량 부족 현상으로 인해 시설오이 재배현장에서 각종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로 인한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해당분야 전문가인 전남농업기술원 고숙주 박사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서재원 농촌지도사를 초빙하여 현지포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이날 현장컨설팅에서 일부농가는 토양관리 미흡과, 미량요소 과다 사용, 하우스 환경관리 미흡 등으로 인해 오이를 다시 식재하거나 수량이 전년에 비해 30%정도 감소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해 시설오이 전문가의 명쾌한 답변을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해 주도록 추진하고 있는 군 현장기술지원 강화 정책에 대한 호평
12-1(현장농업_속으로_더욱_가까이)
과 함께, 농가를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여 줄 것을 희망하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기술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운영 등을 통한 찾아가는 농업인 서비스 강화는 물론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 프로젝트 달성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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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3 07: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