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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는 지난 5월 4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80여명의 체험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사체험학습장 개장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체험활동을 시작했다.
농사체험학습장은 시험포장(봉강면 지곡리) 인근 2,000㎡에 조성하여 지난 4월 10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체험대상자를 모집, 94가족에게 1구획(17㎡)씩 분양하여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개장식에서는 텃밭가꾸기 재배기술 교육 및 작물 식재 체험행사를 실시하였으며, 농사체험학습장 체험가족의 편의를 위해 개장식 전 경운작업, 구획정리와 같은 기반조성을 마치고, 가족표찰을 제공하여 가족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고취하였다.
시 관계자는 “농사체험학습장운영은 성인들에게는 잊혀져가는 농촌에 대한 추억을 되살려주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농작물을 직접 재배함으로써 농업의 소중함 및 농업인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가족간 화합과 여가 선용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