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기념식수사진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FC 안지 마하치칼라) 감독이 30일 순천시를 방문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히딩크 드림필드 제11호”는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으로 순천시가 부지를 매입하여 철도운동장 부지내에 조성 예정인 문화생활체육공원내에 약 2억원을 들여 인조잔디 풋살 경기장 1면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이날 순천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앞으로 장애우들이 드림필드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히딩크 감독 정원박람회 홍보 대사 위촉으로 전 세계에 정원박람회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순천에 장애인 전용 축구장이 생기게 된 것에 대해 너무 기쁘고 내년에 열리는 정원박람회에 초청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정원박람회 기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히딩크 드림필드 제11호 건립으로 시각 장애인들이 축구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리며 희망을 키워가는 드림 필드 구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정원박람회장 내에 위치한 네덜란드 정원에서 본인의 탄생목인 호두나무 기념 식수를 식재했다.

홍보대사

정원박람회설명

히딩크드림필드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