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향기속에서 남해안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보며 석양 노을까지 감상할 수 있는 여수 돌산 봉황산 자연 휴양림 ‘숲속의 집’이 관광 여수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숲속의 집’은 여수시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의 숙박제공과 산림휴양공간 확충을 위해 돌산읍 신복리 봉황산 일원(233ha)에 자연 휴양림을 조성하여 지난 15일에 개장됐다.

주요시설은 숲속의 집 12동(20평 2동, 15평 2동, 10평 5동, 6평 3동)과 관리사 1동, 공중화장실 1동으로 되어 있으며 시설 사용료는 평수에 따라 10만원에서 5만원까지 5단계로 되어 있다.

이용시는 홈페이지(http://huyang.yeosu.go.kr)를 이용하면 되는데, 6월말까지 예약율은 주말은 100%, 주중은 70%가 이미 예약이 되었다.

이처럼 ‘숲속의 집’ 개장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것은 시설사용료가 비교적 저렴하고 시설이 깨끗할 뿐만 아니라, 조망이 좋고 향일암과 금오도 비렁길 등 관광지가 연계돼있어 이용객이 편안하고 행복

봉황산자연휴양림(643-9180_1)

함을 가져다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조성중인 야영장, 취사장, 숲 체험 산책로가 마무리되면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단위 쉼터로 더욱 각광받는 명소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