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1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5만9591 필지를 오는 31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동산 평가위원, 감정평가사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의견제출 지가 심의를 위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1일 결정.공시되며 6월초 토지소유자에게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일제 발송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6월 29일까지 순천시 홈페이지,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후 7월 30일까지 처리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된 순천시 개별공시지가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신대지구 분양 등 영향으로 4.1% 상승했으며 원도심은 1% 내외의 하향세를 보인 반면, 신도심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저평가 되었던 읍면지역의 농지 및 임야에 대한 현실지가를 적극 반영한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으로 외서, 낙안면을 중심으로 5∼12% 상향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및 개발부담금 등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 및 이의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토지정보과(749-31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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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7 07: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