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행정안전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가격짱! 맛짱! 착한가격업소 67개를 선정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여수시의회 서완석 부의장, 김순빈 외식업소 지부장, 소비자단체장 등과 함께 20일 오전 11시 30분 화장동에 소재한 ‘유진식당’을 방문하여 ‘착한가격 업소 인증 표찰’을 부착한다.
유진식당은 백반 가격이 3,000원으로, 15년간 가격을 동결한 착한가격 업소다. 가격이 싸다고 맛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저렴한 가격의 비결이 있다.
반찬이나 물 등은 셀프서비스로 제공하고 주방은 주인이 직접 관리하는 등 인건비 절약으로 지출을 최소화 하고 식재료는 도매시장에서 직․구입한다. 또한, 야채 등은 직접 재배해 재료비를 절감했다.
여기에 고향 엄마의 손맛으로 정성스럽고 맛깔스런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15년간이나 버스 및 택시기사, 일용근로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청소부나 우체부등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실천하는 따뜻한 업소이기도 하다
착한가격 업소는 여수에 67개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여수시 홈페이지 (www.yeosu.co.kr)에 업소에 대한 위치, 가격 등의 정보가 자세히 제공돼 있다.
앞서 시는 이미 착한가게 업소에 ‘세계 4대 미항 여수세계박람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부착해 박람회를 방문하는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게 업소 이용하기를 비롯해 시 홈페이지, 거북선 소식지, SNS를 통한 홍보 등을 통해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과 엑스포 지역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 참고
착한 업소 선정기준
:가격관련(가격수준, 가격안정노력) 60점, 서비스기준(업소 청결도및 친절도)20점 공공성기준(옥외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 상태) 20점 등 착한가게로 지정되면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시 우선지원,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수수료 감면, 은행(기업, 신한,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시 금리감면 혜택을, 시에서는 지정서, 표찰, 홍보 현수막, 쓰레기봉투 지원,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지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6-20 09: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