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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미항 여수의 새로운 가치창조』라는 주제로 2012년 7월22일부터 25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PRCUD(환태영향도시발전협의회) 여수 라운드테이블 포럼에서 참석 회원들은 포럼기간동안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여수 엑스포를 통해 조성된 개발 잠재력을 확인하여 “여수가 4대 미항임을 선언하는데 PRCUD가 함께 한다”고 밝혔다.

PRCUD 톰 지얼리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도시개발 석학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여수라운드테이블 포럼은 공간개발계획(제1세션), 통합된 인프라 전략(제2세션), 여수브랜드창조(제3세션), 관광산업의 발전전략(제4세션), 엑스포 개최 유산의 구축(제5세션) 등 5가지 주제로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들은 한결 같이 동북아 중심 한반도 남해안 정중앙에 위치한 여수는 지정학적으로나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볼 때 매우 중요한 가치와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여기에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잘 구축된 도로․교통 등 각종 SOC와 인프라는 미래도시발전전략상 장점임을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여수는 도시의 발전전략과 관광개발과제를 삶의 질 향상에 두고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지속가능한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여수를 port(항구)보다는 Harbor(항만)라는 개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문하면서 여수시가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로서 국제 해양 관광도시로 더 큰 성장을 해 나가기 위해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이 절대 필요한 과제임을 제기했다.

시에서는 세계 4대 미항 선언과 함께 여수라운드테이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Oh Yeosu 2020' 계획에 담고 박람회 개최 관련 SOC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마리나시설, 은퇴자 도시 조성 등을 통해 '국제 해양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 건설을 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 김충석 시장은 폐회사에서 포럼에 참석한 모든 회원이 여수를 홍보하는 홍보대사가 되어 주실 것을 주문하자 모든 참석자들이 박수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