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일본센다이시립중학교학생방문2
김충석 여수시장의 초청으로 여수세계박람회와 국제청소년축제에 참가한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 중학생들이 여수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용기를 얻고 귀국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의 센다이(仙台) 시립 난코다이히가시(南光台東)중학교 학생과 인솔자 등 10명은 김충석 여수시장 초청으로 지난 25일부터 30일 까지 여수시를 방문, 박람회 관람과 국제청소년축제에 참가한 뒤 일본으로 귀국했다.
이들은 여수에 머무는 동안 일반시민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해 한국의 생활문화와 여수시민들의 따뜻한 인정을 체험하고 용기를 얻은 것은 물론 “멀고도 가까운 나라인 한국이 친근한 이웃나라로 성큼 다가왔다.”고 입을 모았다.
박람회장 관람과 국제청소년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주 즐겁고 소중한 체험이고 추억이었다.”며 “여수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초청해준 김충석 여수시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일본 미야기현(宮城縣) 센다이(仙台)시는 인구 100만 명의 일본 동북지방 최대 도시로 현청 소재지이며, 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사망과 실종자가 700명이 넘고 주택 2만5천 채가 흔적 없이 사라졌으며, 10만 채가 파손되는 등 총 1조2천800억 엔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청은 이웃나라인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동일본대지진 직후 김충석 시장의 지시로 추진했던 것”이라며 “센다이 주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한일 양국간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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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08: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