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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16일 이틀간 망마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박람회 성공개최 주역인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 시민이 함께 경축하고 어울리는 시민화합과 축제의 장인 ‘2012 여수시민의 날’과 ‘제14회 여수시민체육대회’가 다음달 15일과 16일 이틀간 망마경기장을 중심으로 각 분야 경기장과 행사장 등에서 개최된다.

다음달 15일 오전 10시부터 망마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기념행사는 시립국악단의 식전행사와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시민헌장 낭독,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시상, 명예시민증 수여, 기념사, 선수대표 선서, 성화점화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5일 저녁 7시 진남경기장에서 열리는 박람회 성공개최 범국민 축하행사로 인해 기념식 장소를 진남경기장에서 망마경기장으로 변경했다. 또한, 형식 등을 간소화하고 최대한 검소하게 치른다는 대전제 아래 입장식 선수단 인원도 80명에서 64명으로 줄였으며, 입장식 복장도 통일 복장이 아닌 자율복장을 착용토록 했다.

신규 프로그램으로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기과열보다는 친목과 화합을 위해 경기 참가자격과 경기진행 방법 등을 일부 변경했다.

이밖에 읍․면․동별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며, 15일 저녁 7시에는 진남경기장에서 박람회 성공개최 범국민 축하행사가 성대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육상, 축구, 배구, 테니스, 씨름, 볼링, 배드민턴, 사이클, 탁구, 정구, 줄다리기 등 11개 종목에 대해 진행되는 시민체육대회는 경기성적에 따라 1위부터 7위까지 입상한 읍면동에는 우승기와 상장, 트로피가 주어지며,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입상한 선수단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입장상과 응원상, 질서상, 화합상, 모범상, 모범경기단체상 등 특별상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각종 문화예술행사도 이어진다.

주요 행사는 ▲제36회 여수예술제(10.12~27/거북선공원) ▲제8회 여수시장기 읍면동별 가요제(10.13/18:00~22:00/거북선공원) ▲평화․인권 예술제(10. 18/웅천친수공원) ▲제7회 여수풍물축제(10. 27/거북선공원) ▲제21회 전국 무용제(10. 18~27/예울마루) ▲학생시민 백일장 대회(10. 6/거북선공원) ▲제49회 한마음 사생대회(10. 6/거북선공원) ▲전남도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10. 13/수산물특화시장 뒤 물양장) 등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3일 2012년 자랑스런 여수인 수상자로 삼성법률봉사단 민간취적담당 정종련(丁鍾連, 72세), 선문대학교 제 7대 총장 황선조(黃善祚, 57세), 한국근우회 일본지부 지회장 구말모(具末謨, 77세) 씨 등 3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