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교동시장과 여수 서시장주변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능력강화와 고객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인대학’을 오는 8월 20일까지 개설한다.
이번 상인대학은 지난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40시간(총 20회)에 걸쳐 의식혁신, 판매기법, 고객만족 등 관련 강의가 진행되며,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박상규 교수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시장 현대화에 따른 상인들의 경영능력 향상과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문화조성을 위한 상인들의 마인드함양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전통시장에 걸맞는 상인의 의식변화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제공 등 전통시장 활성화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형마트에 맞서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의 차별화 전략 수립과 상인들의 의식·경영마인드가 갖춰져야 가능하다”면서 “상인대학 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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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0: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