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 계획 수립에 활용하고자 오는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대상 가구에 8월 초『지역사회건강조사 가구 선정 통지문』을 우편 발송하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교육받은 조사원 5명이 가구를 방문『건강형태, 질병이환, 사고중독, 의료이용』등 18개 영역 258문항에 대해 전자조사표(노트북)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1인당 30분 정도 소요된다.
조사결과는 내년도 3월에 발표되며 전년도 사업과 금년 사업을 비교하여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순위를 알 수 있으며, 부진한 사업에 대하여는 지역주민에게 보건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여 사업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가족의 건강과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발표되거나 공개되지 않으므로 무더운 날씨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군민건강과 보건사업 발전을 위해 정확하게 답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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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0 08: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