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도합동봉사
여수시는 지난 11일 화정면 월호도를 찾아 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한국공항공사여수지사, 새터민 한마음 봉사단, 민간자원 이·미용봉사단 등 17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섬 가정을 대상으로 좌변기 설치를 비롯한 주거환경 정비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가사지원 등을 실시했다.
현수례(85) 할머니는 “봉사대가 화장실 변기를 교체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봉사단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생활혜택과 복지서비스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섬 지역 희망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정면 월호도 등 13개 섬을 정기 순회하며 민·관 협력통합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여덟 차례 이상 사례관리 대상자를 방문해 정서·말벗·가사서비스, 밑반찬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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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4 09: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