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방역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난 17일 위해 곤충의 성충 및 유충구제 방역을 관내 일원에 2차 방역소독을 일제히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해빙기 일제 방역소독은 읍․면별 방역 취약지에 월동하는 위생해충을 구제하여 매개곤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서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일제방역은 지난 2월초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유충방제로 방역소독을 위한 장비 점검은 물론 읍면 보유 장비의 방역장비 상태, 정상가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약품 희석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일제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4월 중순 경에 마지막 3차 방역소독이 실시될 예정이며, 유충구제 소독은 모기 알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살포하여 구제하는 방법으로 모기 성충 1마리가 500여개의 알을 산란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초기에 위생해충을 구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제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소독 범위는 주택가 밀집지역과 하수구, 물웅덩이, 쓰레기장, 축사 등 해충 서식지에 중점 소독하는 한편 차량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은 방역소독 요원을 직접 투입 한다.
선종완 보건소장은“환경 친화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모기 등의 위생해충 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생활화에 대한 홍보 등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보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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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08: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