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기업은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 2곳(보성대은행복영농조합법인, 일와영농조합법인)과 보성군 자체 마을기업 1곳(송학영농조합법인)인 총3개 단체이다.
「보성대은행복영농조합법인」은 두릅, 오가피, 도라지 등 산야초를 반 재료 상태나 장아찌 등으로 가공판매하고, 「일와영농조합법인」은 농한기 유휴인력을 활용하여 옛 전통의 곶감과 감식초를 생산한다.
또한「송학영농조합법인」에서는 연중 계절에 관계없이 친환경 표고버섯을 생산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기업은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수익창출가능성, 재정의 건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선정되었으며 본 사업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2010년부터 노동면 용호리마을회의 ‘녹차절임배추 가공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0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꾸준하게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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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20: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