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5-2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5일 하나봉 재배농업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화면 주산단지 재배포장에서 정지․전정(가지치기) 연시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나봉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나무의 가지 및 줄기를 효율적으로 배열하는 선진기술을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날 강사의 가지치기 시연과 함께 참석자가 직접 하나봉 나뭇가지를 절단해 보는 체험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초빙된 제주도 감귤류 재배 선도농업인은 “전정 시 주지를 3개 정도로 하고 도장지를 제거하여야 햇빛에 의해 양분이 많이 합성되고, 고르게 분배되어 과수의 품질이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하나봉은 제주도에선 ‘한라봉’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흥군에서는 ‘하나봉’이란 브랜드로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
고흥군의 하나봉은 풍부한 일조량과 양질토의 환경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고흥군에서는 현재 18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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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10:36 송고